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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0일, 문재인 정부는 교통비 인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광역알뜰교통카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범 사업이 시작되었고, 그 후에는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정책은 전국 어디서나 적립은 가능하지만, 이용은 해당 지역의 주민에 한정됩니다.
알뜰교통카드 제도의 종료와 함께, 그 단점을 보완한 K-패스가 2024년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패스홈페이지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 K-패스가 도입되면서 알뜰교통카드가 개선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도보나 자전거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 방식이 아닌, 정률 적립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매월 15회 이상 이용 시, 월 60회까지의 사용분에 대해 일반 이용자는 20%의 마일리지를, 청년층(만 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3%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 첫 달에는 매월 15회 이상 이용하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점이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용 금액의 경우 월 20만원까지 해당 환급률이 적용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는 결제분은 초과분의 50%만 이용금액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나 동백패스와 같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는 달리, K-패스는 전국의 시내교통수단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재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50%:50%로 분담되며, 서울특별시의 경우 지자체 분담 비율이 60%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패스 신청
새로운 K-패스 시스템에서는 선불형 카드는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카카오페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후불형 카드는 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BC, NH농협, 현대, 삼성, 바로 BC, 케이뱅크, IBK기업은행, 광주은행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으며, 다른 카드사들은 디자인이나 로고, 상품설명서 내용 등이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케이뱅크는 이번에도 K-패스 전용 상품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은행은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시절 출시한 K-그린카드 v2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K-패스의 기본 공통 혜택은 모든 카드가 동일하지만, 세부 제공 혜택, 전월 실적 기준, 할인 및 적립 한도 등은 카드별로 다릅니다. 특히,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의 경우에는 후불교통 이용 금액이 K-패스 카드 실적 제외 기준에 포함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는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전환 신청을 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발급이 필요합니다! 발급은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